위의 두 사례를 윤리적 결정모형에 적용하여

소개글

과목: 간호윤리
#사례 1 의료전문직과 관련된 윤리문제
“8세 여자 어린이가 강간으로 인해 소아과에 입원하였다. 강간을 한 60대 할아버지는 별 처벌도 받지 않고 풀려난 상태이고 경찰은 그 할아버지의 매수에 의해 수사를 편파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실습이 끝난 뒤 친한 친구에게 이런 상황을 이야기하자 모 방송사 기자에게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그 기자는 친구를 통해 강간당한 어린이의 구체적인 신상을 요구했지만 저는 환자의 비밀이 방송사까지 흘러 들어갔다는 죄의식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였다. 환자와 관련된 정보를 기자에게 제공해야 옳은 일인지 그저 입다물고 있어야 하는지 난감했다.”
#사례 2 삶의 질/ 임종과 죽음에 관련된 윤리문제
학생들은 대상자가 죽음에 임박하여 그들 자신이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대상자를 어떻게 치료하는가에 의문을 가졌다. “위암환자가 가족들의 반대로 항암치료를 받지 못하고 결국 통증이 심해지고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암 치료에 대해 100%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위 상황을 접하면서 과연 불치병에 대해 치료를 해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여러 불편을 감수하고 단순히 그 환자의 불투명한 예후에 희생을 해야 하는지, 가족에게 강요해야 하는지, 가족도 지지 받아야 될 대상은 아닌지...”

목차

1. 의무주의적 의사결정 모형을 통해 본 사례 1
2. Value. Be. Do 모형을 통해 본 사례 2

본문내용

성폭력 피해에 따른 치료는 사건의 폭로 혹은 인지 이후 그에 대한 민감하면서도 전문적 개입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조기에 피해 사실을 인지하는 과정을 통해 피해자가 성적인 외상 사실을 비밀로 하였을 경우 잠재적으로 발생 가능한 영향으로부터 벗어나서 치료과정이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최대한 빠른 시기에 피해 사실을 세상에 폭로하는 것은 가해자로부터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법적인 기소를 수행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법적으로 보았을 때 성적 피해자의 자발적인 보고는 매우 중요하다. 또 이러한 폭로를 지연시키는 것은 증인으로서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안성희, 이상미, 간호윤리와법,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한성숙 외, 간호학생이 경험한 간호윤리 문제와 윤리적 의사결정 모형의 적용, 한국간호과학회, 2001.
양수진 외,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의료인의 역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9.
김원순, 임종간호수행 요양병원간호사의 소진 구조 모형, 고신대학교,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