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 어린왕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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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이야기가 나왔다. 어린왕자가 사람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니 모자로 착각했다고 한다. 사람마다 시각이 다를 수 있긴 한데 역시 어린 아이가 보는 것과 일반적인 어른이 보는 것은 차이가 큰 것 같다. 핵심은 겉을 본 후로 속을 상상했다는 것이고 결국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동화같은 형식이기도 했다. 어린왕자는 계속 어딜 돌아다니면서 여러 사람을 만났다. 동물도 만나고 왕도 만나고 별의 별 사람들을 만났다. 바오밥나무가 폭발적으로 자라지 않게 관리하는 것은 자기 수도적인 느낌이 들었다. 다만 바오밥나무도 생명인데 별이 부서지는 것이 중요한가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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