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4.06.12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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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복궁 답사기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 기억속에 경복궁이 처음 자리한 것은 조선총독부건물이 철거되는 장면이 방송되던 해가 아니였나 싶다. 그전까지의 경복궁이란 이름은 국사책에서 존재하는 이름일뿐 어떠한 감흥도 흥미도 일지 않던 죽어있던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때 타버린 궁궐, 흥선대원군이 중건하였다 라는 단편적인 부분, 그런 의미없는 지식들 하지만 총독부 건물들이 철거되던해에 나에게 그것은 살아있는 이름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었다. 가려져 있던것들이 다시 나타나고 막혀있던 부분들이 새롭게 다가오던 당당한 모습. 이번 답사는 지나간 기억이 다시 떠오르던 답사였다.
난 이번답사를 교수님과 함께 하지 못했다. 가고싶은 마음이야 말할수 없었지만 답사일에 다른일이 겹쳐버려서 결국은 월요일인 24일 홀로 답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교수님의 배경설명과 답사코스에 따른 일정한 흐름 이런것들이 아쉽기는 했지만 혼자서 걸어다니며 내가 마음닫는 곳에서 한참을 서가며 바라보는 것 또한 큰 즐거움이었기 때문에 내게는 만족스러운 답사가 된 것 같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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