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와사진 소논문
- 최초 등록일
- 2023.06.20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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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현실주의와사진 소논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초현실주의 사진의 논의 배경
Ⅲ. 사진기법을 통해본 초현실주의 미학
Ⅳ. 나오는 글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글
19세기의 사진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출발하였다. 초창기의 사진은 기록의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회화적 표현을 모방하면서 학문 영역이나 예술 영역에서 부차적인 위치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사진이 학문적, 예술적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 것은 20세기 초에 이르러서였다. 다다이즘(dadaism)과 초현실주의(surrealism)의 등장은 사진과 미술의 암묵적 상호관계를 청산하고 사진의 미술사적 가치와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만드는 계기로 작용했다.
초현실주의는 앙드레 브르통(Andre Breton, 1896-1966)이 ‘초현실주의 선언(1924)’을 통해 언급했듯이 ‘순수한 무의식의 자동기술’로 설명할 수 있다. 브르통은 초현실주의가 말이나 글, 혹은 그 밖의 어떤 방법으로 마음의 진실한 기능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한 순수한 정신의 자유주의라 주장하였고, 이는 초현실주의 자체가 사진과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음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초현실주의 미학은 사진가들에게 하나의 지향점인 동시에 다양한 실험의 토대가 되었고, 초현실주의 사진은 이론가들의 시각적 증거물인 동시에 영감의 원천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처럼 초현실주의 사진은 사진의 역사에서뿐만 아니라 미술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초현실주의 사진에 대한 연구나 성과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초현실주의 미학을 구현함에 있어 사진 매체가 효과적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해 초현실주의 사진을 크게 스트레이트 사진과 연출 사진이라는 두 그룹으로 구분해 살펴보고자 한다. 조작을 가하지 않은 스트레이트 사진과 촬영 과정에서 조작이 가미된 연출 사진을 나누어 살펴보는 과정은 사진 기법을 통해 드러나는 초현실주의 미학에 대한 설명을 용이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Ⅱ. 초현실주의 사진의 논의 배경
A. 20세기 미술사 속에서의 사진과 미술의 관계
인류 역사상 최초로 사진이 등장했던 것은 1826년, 엘리오그라피(héliographie)기법으로 촬영된 니엡스(Joseph Nicéphore Niépce, 1765-1833)의 <르그라의 창문에서 본 ‘조망’(View from the Window at Le Gras)>(1826)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