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시인 안도현

소개글

안도현 시인의 시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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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 안도현氏가 시인인지 몰랐다. 아니, 시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주로 읽는 것은 일본 문학과 한국 역사 관련 소설로 독서의 범위가 편협했기 때문에 안도현氏의 책이라고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중 연어와 짜장면을 읽어본 것이 전부였다. 당연히 그를 시인이 아닌 소설가나 에세이 작가로 생각했다.
수업의 과제를 위해 찾은 그의 홈페이지에 최근 탄핵과 관련돼 시가 올라와 있었다. 울지 마라 대한민국.. 그의 시를 읽고 있노라면 그가 애국자인 것 같았으나 예전 신문에 올라온 글을 읽어본 적이 있는 나로선 안도현이라는 사람이 어떠한 사상을 가지고 글을 쓰는지 헤깔리기 시작했다. 그가 신문에 올렸던 글은 당시 많은 네티즌들에게 특정 정치인을 옹호한다는 비판을 받았었고 나 역시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정치적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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