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와 드라마 태왕사신기와의 거리
- 최초 등록일
- 2019.08.27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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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1) 호족과 웅족
2) 환웅의 영향력
3) 등장인물의 감정
3.결론
본문내용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정확히 10년 전, 내가 10살 때 방영했던 드라마이다. 당시 역사인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던 난, <태왕사신기>가 단군신화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라는 사실조차 몰랐었다. 지금 보면 우스울 만큼 어색한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의 분장과 CG기술이 난무한 드라마를 그저 순수한 눈으로 멋있고, 재밌는 드라마라며 감상했었다. 학년이 올라가며 <태왕사신기>가 기억 속에서 잊혀갈 때쯤, 한국사 시간에 단군신화와 그 이면의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배웠다. 2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쉬운 3점짜리 문제를 하나 더 맞히기 위해 ‘곰, 호랑이 – 웅족, 호족’ 이렇게 기계적으로 외웠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더 알아보려 하지 않았고, 알아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여 그대로 두었다. 대학에 들어와 ‘단군신화’만을 주제로 하는 강의를 들으니, 그동안 부족했던 설명의 빈공간 사이사이를 채우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빈 공간들을 채우고 나서 본 <태왕사신기>는, 그것을 재밌게만 여겼던 ‘10살의 나’와 ‘현재의 나’와의 거리를 실감케 했다.
본론
2-1. <태왕사신기>와 단군신화의 거리 – 호족과 웅족
고기(古記)에 적힌 단군신화에서는 인간이 되고자 하는 곰과 호랑이에게 천왕은 쑥 한 줌과 마늘 스무 쪽을 주며 백 일간 햇빛을 보지 않고 쑥과 마늘만을 먹으라고 명한다. 이에 곰은 21일 만에 여자의 몸이 되었으나, 호랑이는 해내지 못하여 사람이 되지 못했다. 여자의 몸이 된 곰은 천황과의 아이인 ‘단군왕검’을 낳았고, 이 단군왕검은 평양성에 도읍하여 조선을 세운다. 이 신화의 이면을 살펴보자. 환웅의 ‘환’에는 크다, 하나다, 유일하다의 의미가 담겨 ‘태양’을 의미한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