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도입
Ⅱ. 대선 초반, 박근혜 vs 문재인 vs 안철수
Ⅲ. 대선 중반, 박근혜 vs 문재인 vs 안철수, 그리고 단일화
1.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평행선
2. 단일화 파국:문재인-안철수 첫 TV 토론 후, 문재인 단일화 후보에서 앞서
Ⅳ. 안철수 사퇴 후 국면:박근혜 vs 문재인 양자대결구도로 압축
Ⅴ. 대선 막바지, 그 외 변수들
1. 정책선거: 새누리당의 야권 공약과 이슈선점
2. 안철수의 지지 선언 이후
3. 선거막판 네거티브 공방전
4. 이정희 후보의 TV 토론
Ⅵ. 선거 결과 분석
1. 투표율 증가
2. 지역 간 대립
3. 세대 간 대립
4. 정책 선거
5. 대선 후보 평가
Ⅶ. 결론
본문내용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는 지금까지의 어떤 선거보다도 예측이 불가능한 선거였다. 이러한 선거를 가능케 했던 가장 큰 요인은 단연 ‘안철수 현상’이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거대 양당 구도 속에서 비정치인 출신 제3후보가 대선 출마 이전부터, 그리고 후보직 사퇴 후 대선 막판까지 모든 이슈를 장악하며 대선판 전체를 뒤흔들었다. 대선 초반, 박근혜-문재인-안철수의 다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서는가 하면, 양자구도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앞서는 경쟁력을 보였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 불어온 ‘새정치 바람’은 철옹성 같은 박근혜 대세론에 ‘해볼만한 경선’이라는 인식을 불어 넣어주면서 대선 열기를 한층 뜨거워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안철수-문재인 후보 중 누군가 한 명은 양보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단일화에 대한 수차례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결국 11월 23일 안철수 후보는 돌연 사퇴를 선언하였다. 그 후 안철수 전 후보는 문재인 전 후보와 함께 지원 유세를 벌이며 선거 막판의 판세를 또 한 번 뒤흔드는 모양새를 보였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대선 직전 마지막 주말을 기점으로 ‘박근혜-문재인’의 지지율 격차가 계속 줄어드는 양상이 관측되었다. 전문가들은 ‘안철수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안철수 전 후보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전 후보는 대선에서 패배했다. 결과적으로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승자는 박근혜 후보가 차지했다.
대선까지 98일이 남았던 2012년 9월 12일, 새누리당의 역대 최고 경선득표율(박근혜 대선후보 확정)과 민주당-안철수 단일 후보 간 초박빙 대결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박근혜 후보의 40%대 지지율은 굳건했고, 야권의 경우에는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화학적 결합'이 성공의 관건이었다.
새누리당은 빠른 출발을 보였다. 대선 다자구도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었고..
<중 략>
참고 자료
PNC Report, 최근 정국지형과 4월 보궐선거, 2013.03.
위키피디아, “18대 대통령 선거”로 검색
브레이크뉴스, “18대 대선 D-60 문-안 안개속 판세” (2012.10.09)
폴리뉴스, “야권단일화, 문재인의 ‘실리’…안철수의 ‘명분’ 딜레마” (2012.11.15)
연합뉴스, “안철수 사퇴..협상결렬·지지율 하락 ‘복합요인’.” (2012.11.23)
머니투데이, “안철수 사퇴 후 박근혜, 문재인 지지율 하락...왜?” (2012.11.26)
아시아뉴스통신, “문재인 후보, 안철수 사퇴 후 지지율 상승” (2012.11.26)
폴리뉴스, “단일화 회동에서 안철수 후보직 사퇴까지, 어떤 일 있었나” (2012.11.30)
미디어스, “안철수의 문재인 지지선언 이후, 여론조사 결과 ‘미궁’.” (2012.12.07)
주간경향, “박근혜, 안철수 사퇴 후 문재인에 다시 앞서” (2012.12.11)
뉴스1, “[대선 D-1]18대 대선특징…사상 첫 보혁 양자대결, 정치쇄신화두, 초대형 이슈 사라진 밋밋한 선거” (2012.12.18)
폴리뉴스, “안철수 현상과 安’이 18대 대선에 미친 영향은?” (20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