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정치 권력과의 만남과 충돌> 7개 장면
- 최초 등록일
- 2020.11.02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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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채동욱 검찰총장 ‘조선일보 특종보도’로 사퇴하다
2. 국정원 수사에서 배제된 윤석열 팀장 “수사 외압 있었다” 폭로
3. 윤석열 팀장 배제 논란 되자 문재인 의원 ‘진실 규명 박근혜 대통령 결단 촉구
4. 지방 떠돌던 윤석열 검사,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팀장으로 복귀
5. 마침내 검찰수장에 오른 ‘우리 윤 총장님
6. ‘조국 장관 수사’로 시작된 권력과의 불편한 동거
7. 추미애 장관 취임 후 ‘고립무원’이 된 윤석열 총장
Ⅲ. 에필로그
1. ‘검사 윤석열’은 그대로인데 정치권과 진보·보수는 이해관계에 따라 표변
본문내용
윤석열.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충암고등학교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대한민국 제43대 검찰총장이다.
2019년 7월15일 검찰총장 취임 후 그는 조 국 법무장관 가족의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 역사상 최초로 현직 법무부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날에는 장관의 배우자를 기소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취임 후 그는 거듭된 인사와 검찰 조직 개편 과정에서 측근 참모들이 거의 예외없이 좌천되는 수모를 겪었다. 추 장관의 잇단 수사지휘권 발동과 감찰로 그는 스스로의 표현대로 ‘식물물총장’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는 국정감사장에서 추미애 장관을 정면 비판하면서 임기 중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야당이 현직 검찰총장인 그를 옹호하는 가운데 법무부장관과 집권 여당은 어떻게든 그를 무력화하여 몰아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그 와중에서 윤 총장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2022년 3월 실시될 차기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유력한 야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총장이 2021년 7월까지 2년 임기를 다 채울지, 아니면 그 전에 어떠한 상황변화(이를테면 대통령의 해임조치 등)로 총장직에서 물러날 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가 ‘역사상 집권세력과 가장 불편했던 검찰총장’으로 기록되리라는 점이다.
‘검사 윤석열’이 이처럼 정치적 논란의 한 가운데 자리하는 과정에는 검찰을 둘러싼 한국 정치와 사회적 현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서울대학교 4학년 재학 중 사법시험 1차에 붙었지만 매번 2차에서 거듭 떨어지다 9수 끝에 최종 합격, 1994년 34살의 나이에 검사생활을 시작한 윤 총장은 여전히 타협에 익숙하지 않은 체질이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으면서 소신과 고집을 앞세워 때로 항명도 불사하는 스타일에도 변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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