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유토피아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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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란 토마스 모어(Thomas More)의 첫 번째 모험(유토피아) 소설 속에서 시작된 언어로 유토피아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없는’(ou-), ‘장소(toppos)'.들이 조합된 언어로 존재하지 않는 곳, 어디에도 없는 곳의 뜻을 가진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장소, 또는 라틴어 방식으로 ‘Nusquama’ 라는 어디에도 없음.이라는 뜻의 명칭을 사용하였다.
유토피아라는 국가의 궁극적 이념은 공익이 허용되는 한에서 시민들을 되도록 많은 시간 동안 육체적 노동에서 자유롭게 하며, 시민들이 자유를 만끽하고 정신적인 고양에 힘쓸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그들은 이런 것에 인생의 행복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유토피아’라는 단어는 보통 행복한 장소와 마찬가지로 무 장소 (no place)라는 어떤 장소와 결부되기 때문이다. - P. 238
데이비드 하비는 희망의 공간 ‘세계화, 신체, 유토피아’에서 1970년대 이후 이뤄진 담론들 중 두가지 주요 주제, ‘세계화’, ‘신체’에 관한 논의를 통해 포착된 내용들을 재검토한다.
하비는 세계화는 거시적이며, 신체는 사회 작동의 관점에서 미시적인 것이라고 말하며, 두 가지 담론은 사회적, 정치적 삶을 이해하기 위한 양극단에 위치한다고 설명하며 ‘세계화’, ‘신체’가 상호 긴밀하게 통합하는 방식을 강조한다.
하비에 의하면, ‘세계화’는 자본축적 과정의 세계적 재편 또는 세계적 ‘공간조정(spatial)’로 이해된다. - P. 8

세계화(지리적 불균등발전)의 근본적인 요소는
1. ‘공간적 규모’의 생산
2. ‘공간적 차이’의 생산
세계화는 변화하는 공간적 규모와 지리적 차이의 생산이라는 두 가지 요소의 혼합에 의해 일반적으로 개념화된다.

신체는 자신의 내부에서나 자신의 환경속에서 질서를 창조할 수 있는 욕망의 기계로서, 자신을 생산하고, 지탱하고, 융해하는 과정들과 관계된 것 – P. 9

참고 자료

데이비드 하비, 희망의 공간 세계화, 신체, 유토피아, 한울, 2001.
최병두, 데이비드 하비의 환경정의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