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밖의 사랑 -시집
- 최초 등록일
- 2023.04.02
- 최종 저작일
-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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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구밖의 사랑 -시집"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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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의 시작은 지구의 자전 속도로 시작한다. 지구의 자전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시속 1500km인 줄은 처음 알았다. 정보영작가는 우리가 지구의 자전 속도만큼 상대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만큼 상대도 멀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만약 상대도 다가 오고 있다면 그 둘은 서로 3000km/h의 속도로 다가가는 중이다 부딪히면 최소한 불똥이라도 튀겠지. 그래서 첫눈에 반하면 눈에 불똥이 튄다는 이야기를 하나보다.
시들을 읽다보면 다양한 표현들이 사용된다. 예를 들면 빗소리에 귀를 널어둔다. 잘 그치지 않는 울음을 여름이 지나고 있다. 라거나 사랑하는 상대와 지냈던 여름을 떨림이 멎어가는 기타줄에 비유함으로서 사랑하는 상대가 내 곁은 떠났다거나 사랑이 식어가고 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작가 한명의 분량이 끝나면 문학평론가의 글도 읽어볼 수 있다. 위의 정보영작가의 글을 평론한것은 임지훈 문학평론가 이다. 내가 느낀 것과는 다른 시각을 볼 수 있어서 재밌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정보영 작가의 글이 여름을 표현하고 있지만 뒷맛이 어딘가 쓸쓸하다는 점이다. 나와 문학평론가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니 어딘가 뿌듯하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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