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여성에 대한 법적,이데올로기적 통제
- 최초 등록일
- 2023.02.22
- 최종 저작일
-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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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국가의 법적 여성정책
Ⅱ. 유교적 여성 교훈서와 불교의 여성관을 통한 이데올로기적 여성 통제
본문내용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작게는 가정의 구성원이고, 크게는 국가의 일원이다. 때문에 인간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규율과 통제속에서 살게 되며, 이에 규범이나 가치관, 종교 등의 영향을 받게 된다. 고려시대 여성들도 국가의 일원으로서 법이나 제도의 틀 속에 있었다. 또한 이데올로기적인 면에서 고려는 유교와 불교가 공존하던 사회였다.
태조 이래 역대 왕들은 학교를 세우고 과거제도를 시행하는 등 유학을 장려하였으며, 중국의 제도를 본받아 정치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대다수 고려인들은 불교를 신앙으로 가지고 있어 내면생활은 주로 불교에 의거하고 있었다. 성종 때 유학자였던 최승로는 '유교는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요, 불교는 마음의 근본'이라고 했으며, 이러한 유불 병립적 관념은 고려시대 내내 유지되었다. 이에 여성들의 지위와 생활 역시 법과 제도 및 유교와 불교 두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Ⅰ. 국가의 법적 여성정책
우선 국가에서는 주로 유교적 이념에 입각해 법과 제도를 정비, 운영하였다. 성종 이래 역대 왕들은 효자, 순손, 의부, 절부에 대한 표창을 통해 유교적 사회 윤리 진작에 노력했다. 여성들은 부모나 시부모에 대한 효도 및 남편에 대한 정절로 그 대상이 되었다. 또한 국가에서는 남편에 대해 내조를 잘 했다거나 자식을 잘 기른 여성에 대해 봉작을 하거나 곡식을 상으로 내렸다. 봉작이란 작위에 봉해지는 것으로서 왕비나 공주 등 왕실 여성들이 일차적인 대상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