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일본어] 서평 [국화와 칼]을 읽고

목차

1. 정신력 강조
2. 모든 것에 적합한 서열을 중시
3. 국화와 칼: 일본인 정신세계의 이중성

본문내용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은 일본인에 대한 연구서 중에 고전으로 꼽힌다. 나는 이 책을 읽고서 평소 일본에 대해서 조금 안다고 생각하던 것이 참 좁은 지식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더구나 이 책이 일본에 직접 현장조사를 가서 쓴 책도 아니고 문헌과 인터뷰 등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쓴 일본인 연구서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런 방법만으로도 일본인에 대해 이렇게 깊은 통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기까지 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몇 가지 사실을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었고 그런 점들을 통해 일본인과 우리 한국인 사이의 차이점을 비교해보게 되었다. 그런 비교 과정을 통해서 우리 자신에 대해 좀 더 성찰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1. 정신력 강조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인에 새롭게 본 사실 중 하나는 그들이 전통적으로 정신적인 면의 가치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고 있는가이다. 책의 내용 중에도 나오지만 예를 들어 미국인들은 힘든 일을 할 때, 체력이 다할 때까지 노력해보다 안 되면 이 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하고 그만 둔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그런 경우라도 충분히 정신력으로 이길 수 있다고 계속 도전한다는 것이다. 물론 한국인들도 정신력을 강조하긴 한다. 하지만 극한 상황에서도 정신력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