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 국제정치와 군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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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를 살펴봄에 있어서 투쟁수단 中 가장 적극적이고 결정적인 수단은 전쟁이다.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수단이 다른 정치의 연장으로 보았다. 이러한 전쟁은 특히 2차대전 후의 현대전은 핵을 비롯한 대량파괴무기와 전자무기, 운반수단의 첨단화 등 국제평화유지에 있어서 가장 큰 위협이 되어왔다. 그러므로 국제평화는 이런 무기의 증식과 확산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억제 또는 통제·관리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좌우된다.
이에 무기의 실체를 먼저 살펴보고 무기의 확산과 억제 노력 그리고 무기확산의 가장 실질적인 해소책인 군비통제에 대해 알아보자.
무기란 일반적으로 군인들이 전쟁터에서 사용하는 살상용 도구를 지칭한다. 오늘날에 있어서 가장 큰 대량학살능력을 가진 무기는 핵무기이다. 완전한 핵무기 또는 핵무기 체계는 핵폭발물을 핵탄두로 운반하는 수단과 이를 지시 및 통제하는 수단까지 총망라한 것으로서 그 형태와 종류로는 전략폭격기에 탑재된 핵폭탄, ICBM, SLBM의 핵탄두, 핵지뢰, 핵어뢰 등이 있다. 통상무기 또는 재래식 무기는 핵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폭발물 등으로서 총, 포, 탱크, 전투기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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