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The One Thing)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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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가지
햇살이 비추자 눈을 뜬다. 곧바로 핸드폰을 켠다. 간단한 쇼츠 영상들을 훑어 보거나 웹서핑을 하다가 일어난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방금 본 것들이 나에게 굳이 필요한가?
우리는 매일 새로운 것들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있다. 나에게 필요한지 아닌지도 모를 어떤 내용을 읽고 소비한다. 광고를 클릭 하는데 그저 15초의 시간을 허투루 쓰기도 한다. 내가 진정 성공하고 싶다면 내가 하는 일에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성공하고 싶다면 한가지에 집중해라. 이 책의 요지다.
그렇지만 한가지에 집중하기 쉬웠다면 태어난 모든 사람이 성공했을 것이다. 이 책은 한가지에 집중하기 어려운 보통 사람들에게 방법을 가르쳐 준다.

멀티태스킹의 오류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것은 능력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멀티태스킹은 어느 하나도 완벽하게 끝내지 못하고 엉터리로 만드는 일이라고 한다. 어떤 한 작업을 끝내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른 작업과 동시에 하면 더욱 길어진다. 그것은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저글링을 하는 것처럼 한 작업을 하다가 다른 작업으로 전환하고 또 다른 작업을 하다가 다른 작업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그러면서 어느 하나도 끝마치지 못하고 질질 끌게된다.
나도 물론 이런 경험이 있는데 나는 종종 빨래를 개면서 TV를 본다. TV를 보지 않고 하면 10분도 걸리지 않고 다 개는데, TV를 보면서 개다 보면 한시간 두시간이 지나도 다 개지 못하는 나를 발견한다. 드라마를 보다 너무 빨리 개다보면 제대로 개지 못하여 풀어지기 일쑤. 이것은 더 빨리 더 많이 끝내고 싶은 내 욕심이 불러온 일인데, 결과적으로는 둘다 망쳐버린일이 되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더욱 문제가 된다. 이것 또한 멀티태스킹을 하고자 하는 욕구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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