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0세 일일보육일지 - 12월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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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다양한 공이 붙여진 책을 보고는 영아가 “공!공!”한다. “맞아~ 공이 정말 많구나~ 이건 축구공, 농구공, 이건 무슨 공일까?”하며 영아에게 여러 종류의 공 이름을 영아들에게 언어로 또박또박 발음하며 이야기해주었다. 영아는 교사에게 반복하며 공의 이름을 묻고 교사도 영아의 물음에 색깔과 모양, 이름을 함께 이야기해주며 상호작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공 그림책을 살펴보다 영아가 혼자 탐색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었고, 영아도 교사의 개입없이 한동안 스스로 책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보였다.

신체 – 색색의 털실 공을 발견한 영아가 손으로 만져보며 색깔과 느낌을 알아본다.“친구야~ 지금 만져보는게 뭘까? 털실 공이야, 털실 공”이라고 말하니 “공?”하며 교사와 눈을 마주쳤다. “털실로 만든 동그란 공이네. 데굴데굴 굴려보자”라며 공을 굴려보았다. 영아들은 교사를 따라 공을 굴려주다 굴려지는 공보다 털실의 촉감과 색깔에 관심을 더 보이며 놀이해주었고, 영아의 놀이 중에 털실이 풀어져 잠시 놀이를 (축소)하고 (대체)다른 공을 굴리며 놀이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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