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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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읽으면 마치 마술세계에 빠지는 듯한 생각을 가지게 하였다. 인간세상을 완전히 반전시켜 구성한 것같다. '만약 인간이 이렇게 된다면, 만약 세상이 저렇게 된다'라는 가정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결국 미래의 모든 가능성들을 나무처럼 계통도로 그려서 검토해 본다면 미래세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비추고 있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는 인간세계의 폐쇄성과 다시한번 현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소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베르베르의 '인간세계에 대한 과학적이고 시적인 통찰'을 통해 더욱 완숙하고 유연한 필치를 보여 주었다. 관습적인 사고방식을 탈피하고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고 스무개의 기발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또한 프랑스 최고의 만화가 뫼비우스가 한국어판을 위해 그린 40점의 컬러 삽화가 베르베르의 기상천외한 입담의 효과를 배가시켰다. 알기로는 한국어판을 좀더 뜻 깊게 만들기 위한 뫼비우스와 친구이기도 한 베르베르가 선뜻 귀중한 삽화를 보내 주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베르베르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