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발달장애인가정의 피해현황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

소개글

"코로나 19로 인한 발달장애인가정의 피해현황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제 1장 - 문제의 제기

Ⅱ. 제 2장
1. 제 1절. 현황 및 실태
2. 제 2절. 원인
3. 제 3절. 사회적 문제

Ⅲ. 제 3장 - 정책적 지원방안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코로나 19’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지난 3월 20일, 발달장애 학생들의 지원대책을 촉구하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게시글이다. 게시글이 올려지게 된 배경은 불과 3월 17일, 발달장애를 앓고 있던 고등학생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 때문이다. 당시 고등학생 A군이 다니던 특수학교에서는 신청자에 한해 돌봄교실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어머니는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인해 돌봄교실을 신청하지 않고 가정에서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돌봄이 장기화됨에 따라 발달장애아 돌봄에 한계를 느끼고 어머니는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그 이후, 발달장애 아동을 돌보는 가정을 위한 실효적인 대책이 요구되어 국민청원에 까지 올라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의 요구는 끝내 수용되지 않았다. 3월 제주에 이어서 6월 광주에서도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였다. 어머니는 지난해까지 주간 보호센터에서 아들을 맡겨왔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2월부터 광주지역 복지시설이 일괄 폐쇄되어 집에서 아들을 돌봐왔다고 한다. 가정에서 돌보는 데에 한계를 느낀 어머니는 정신병원에 아들을 입원시키지만, 아들이 병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에 집에 돌아와야 했다. 이에 “장애를 가진 아들을 집에서 돌보는 게 너무 힘들다.”라며 주변 지인에게 토로하였다고 한다. 결국, 그의 어머니는 이를 버티지 못해 아들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코로나 19는 모두를 힘들게 하였지만, 발달장애를 가진 가족이 있는, 그러한 가족을 돌봐야 하는 가정의 구성원에게는 더욱더 가혹했다. 우리는 앞서 언급하였던 두 가족의 이야기를 개인적 차원 혹은 개인의 사정으로 인한 죽음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그들의 선택은 단순히 ‘스스로의 선택’이라고 볼 수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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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tch?v=OfwZPFsHJS4&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