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간단 서평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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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의 기술은 책 제목과는 다르게 사랑을 쉽게 잘 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그런 내용의 책이 아니라 사람이 사랑에 성공하기 위한 여러 조언을 제시하고 사랑에 대한 정의, 또 사랑을 여러 방면으로 나눠보는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생각해본 책이다. 작가는 사랑을 흔히 생각하는 ‘감정’의 영역이 아닌 ‘기술’의 측면에서 접근한다.
'사랑의 기술'은 호감 가는 상대를 유혹하는 기술을 알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은 스스로 성숙한 상태여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쓰인 책이다. 작가와 반대로, 프로이트가 사랑을 리비도(성적욕망)의 결과라고 본 것과 달리, 프롬(작가)은 사랑을 리비도(성적 욕망)의 원인이라고 보았다. 프롬은 사랑을 성적인 욕구에만 국한한 프로이트를 비판하고 더 나아가 성적 욕구 이외의 것들의 개념까지도 사랑에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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