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교종이 땡땡땡을 읽고 (교육의 현실과 앞으로 가야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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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이 책에서 나오는 사례들을 몇 가지 정도는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초등학교에서보다 중·고등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중·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조금씩 삐그덕거리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서로 악에 받쳐 지내곤 한다.
(중략)
그렇지만 공부를 잘해서 높은 자리에 올라 있는 것만이 참으로 행복한 것일까?
물론 그런 쪽에 흥미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옳은 말일지라도, 다른 방면에 소질이 있고 흥미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결코 공부가 그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을 것이다. 공부가 아닌 다른 방면에 관심이 있으면 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텐데 우리 사회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이들을 하나의 잣대로 줄짓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싫고, 왜 가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다. 정말 학교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도움이 되는 곳이라면 오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갈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국가에서 적극 협력해야 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말하면서 실질적으로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투자해서 바로 성과가 보이지 않는 다고 투자하지 않는 다면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이 곪아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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