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평_몬스터
- 최초 등록일
- 2022.10.21
- 최종 저작일
-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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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리의 목소리가 살아있는 영화, <몬스터>
2. 비극적인 순수함의 리, 그리고 이기적이고 의존적인 셀비와의 사랑
3. 가족의 무관심은 ‘리’를 성 매매 현장으로 끌고 갔다
4. 안경을 쓴 사회가 그녀에게 해준 것
5. 몬스터는 누구인가
본문내용
영화 <몬스터>는 미국의 여성 최초의 여성 연쇄 살인범, 에일린 워너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그러나다른 범죄 영화와 달리 범죄를 하나의 사회 문제로 보기보다는 에일린이라는 개인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인공 ‘에일린’(이하 리)은 여덟 살 때부터 아버지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하지만, 아버지는 그녀를 오히려 때린다. 아버지에게 말하면 상황이 나아질 줄 알았던 어린 그녀는 아버지의 예상치 못한 태도에 당황하며 가족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신뢰’를 받지도, 가지지도 못한다. 열세 살 때에는 두 동생과 함께 친척집에 맡겨지지만, 친척들의 암묵적인 강요로 돈을 벌어오기 위해 성 매매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사실이 들켜서 친척들에게 쫓겨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성 매매를 계속 하게 된다. 자신의 암울한 삶에 절망한 그녀는 자살하기 전, 목이 말라서 마지막으로 술집에 들어갔는데 그 곳에서 레즈비언인 셀비를 만나게 된다. 그 술집이 동성애자들만 이용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무척 불쾌해 하지만, 셀비가 ‘그냥 너와 친하게 지내고 싶었어. 그 뿐이야. 다른 마음은 없어.’라고 말하자 오해를 풀고 가깝게 지내게 된다. 거리의 여자인 리와 레즈비언인 셀비. 이 둘은 사회 속에서 인정받지도, 이해받지도 못하는 고독한 존재였기 때문에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둘 다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리는 셀비를 위해서라도 다시 성 매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한 남자를 만나 숲 속으로 들어서지만, 남자는 리를 때리고 손을 묶어서 학대를 하려고 했다. 겨우 줄에서 풀려난 린은 자신이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남자를 총으로 쏴 죽인다. 이미 벌어진 살인, 리와 셀비는 도망다니면서 숨 죽이고 살았다. 다시는 성 매매를 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리, 그러나 창녀라는 이유로 그 어떤 곳에서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