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0세 일일보육일지 - 9월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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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 인형을 앉힌 유모차를 영아에게 주었더니 익숙한 듯 안정적인 자세로 유모차를 끌며 교실을 누볐다. 한 영아가 신나게 놀고 있었지만 다른 영아들도 똑같은 놀이를 원해서 짧게 짧게 놀이할 수 있었다. (축소) 서로 하려고 영아들간의 다툼이 잦아 유모차 놀이를 중단하고 (대체)태우고 놀던 인형과 소꿉놀이 놀잇감으로 놀이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내일은 영아의 수만큼의 놀잇감을 준비하여 다툼없이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신체 – 둥글게 만든 백업에 색색의 길다란 색깔 종이를 붙여 제공해 두었더니 영아가 두 팔을 쭉 뻗어 잡아본다. “이게 뭘까? 알록달록 종이들이네~ 만져보며 관찰해보자”하며 영아가 놀이를 계속하도록 유도하였다. 영아는 종이백업을 잡고 교실을 쓸 듯 이동하며 걸어다녔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영아가 길다란 종이 위에 풀석 주저 앉아 버리는 모습도 보였다.

음률 / 동작 – 교사는 영아와 눈을 마주치며 동요를 불러주었다. 교사의 노래에 집중하듯 듣던 영아가 방긋 웃어 보였다. 교사는 영아에게 뽀로로 오뚝이를 소개시켜주며 넘어뜨려도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더니 영아들도 교사의 행동을 모방하며 오뚝이를 넘어뜨렸다. 책상에서 시작된 놀이가 넘어뜨리기보단 오뚝이를 들어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영아도 보였다. 영아들은 흘러나오는 동요에 맞춰 오뚝이 인형으로 놀이를 조금 하더니 일어나 몸을 흔들며 춤을 추었다.

쌓기 – 바구니에 가득 담긴 와플 블록을 발견하고는 블록 두 개를 손에 잡고 스스로 시도하다 교사에게 가져와 “끼, 끼”하며 옹알이했다. 교사는 “끼워 줄께요”라고 대답해 준 후 몇 개를 길게 끼워 주었더니 “우아”하고는 블록을 길게 잡아 “냠냠”하며 과자 먹듯 흉내 내었다. 교사가 블록을 네모로 만들어 주었더니 1수준 : 블록을 떼어내려고 시도했다. 2수준 : 블록을 스스로 떼어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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