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대한 개츠비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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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평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줄거리 요약
2. 인상 깊은 장면
3. 시대정신의 표상, 위대한 개츠비

Ⅲ. 결론

본문내용

시대정신의 표상,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 개츠비는 종종 미국의 정치 역학관계을 대변하고 아메리칸 드림의 상처를 상징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이 미국판 전설(또는 신화)의 중심에는 유럽과 미국의 관계가 드러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미국 건설의 토대가 된 유럽의 모순된 감정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이 감정은 중상주의와 이상주의, 급진주의, 독점주의 그리고 동시에 혼란스러운 개념, 또는 인간이 ‘왜’라고 사유하는 능력과 사물의 아름다움 등의 두 가지 서로 상대되는 개념을 뜻한다. 위대한 개츠비는 개츠비의 삶을 전반적으로 추적하며 직접적으로, 마지막에는 역사를 되돌아보며 계속되는 모순을 극화하고 확대하고 재생산하는 작품이다.
어느 평론가는 개츠비가 미국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 본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나는 ‘위대한 개츠비’의 위대한 점은 개인적, 개별적 삶의 묘사에 있다고 생각한다. ‘위대한 개츠비’ 책의 저자인 피츠제럴드의 개인적 비극은 동경했던 부유함을 스스로 갖고 태어나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그의 빚과 낭비벽,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좋아하는 점 등은 유명한 이야기로, 이런 부분들이 모여 그는 부자였다면 더욱 행복했을 사람으로 지금까지 평가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을 좋아했다‘에서 끝나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 기껏 돈을 좋아해서 부유한 사람들의 생활 그렸다고 끝나면, 작가와 작품을 분석하는 의미가 없어진다. 그가 추구한 것은 과연 돈이었을까 돈으로 얻을 수 있는 세상이었을까. 피츠제럴드는 이 세상이 언제나 혼란하다고 느꼈다. 그는 스스로의 방법으로 이를 정돈할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였다. 가난하게 태어난 그에게 마술처럼 보이는 부유한 세계에서, 부유하지 않은 사람들의 치열한 투쟁이 아니라 그가 언제나 찾아 헤매던 당당한 성역을 찾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영화 위대한 개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