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극

목차

1. 대중극의 개념
2. 대중극 공연의 양식적 특성
3. 대중극의 작가와 작품

본문내용

1. 대중극의 개념
일반적으로 대중극(pupular theatre)이란 대중들의 취향에 맞는 연극으로 특정한 형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때 대중이란 연극에 대한 특별한 교양을 갖지 않은 일반 사람들(common people)을 의미한다. 이러한 대중극은 대중들의 인기를 얻어야만 연극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므로 당연히 상업성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한극 연극사에서는 이러한 연극을 비상업주의 연극과 구분하여 흥행극 또는 상업극이라고 불렀다.
한국 연극사에 있어 대중극은 1910년대 신파극으로 출발하였다. 이후 1920년대에는 토월회의 뒤를 이어 조선연극사(朝鮮演劇舍)가 대표적인 대중극단으로 활동하였고, 1930년대에 이르러 수많은 극단들이 명멸(明滅)하면서 전성기를 맞게 된다. 이러한 대중극단들은 1935년 11월 개관한 동양극장(東洋劇場)의 탄생으로 그 구심점을 이루어, 동양극장을 중심으로 한 극단과 그렇지 않은 극단으로 양분되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이에 따라 대중극의 장르로 다양해져 레뷰(revue), 넌센스, 스케치 만담 등으로 이루어지는 막간극이 인기를 끌었고 이와 더불어 악극(樂劇), 창극(唱劇) 등도 꾸준히 발전한다. 이러한 대중극은 1940년대 일제말기에는 거의 모두 악극단으로 흡수되어 활동하다가 해방을 맞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