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2.13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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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목차는 없지만.. 앞부분은 내용위주이고..뒷부분은 느낌 위주로 썼습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리타 풍크'라는 배를 고쳐 어린이를 위한 극장으로 만들어서 극장 '배(Das Schiff)'를 운영하는 에버하르트 뫼비우스라는 사람이 그의 부인과 함께 한달 동안 벤포스타를 방문하고 쓴 벤포스타 여행기이다.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를 세운 헤수스 실바 멘데스는 어린 시절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 집도 절도 없이 떠도는 아이들을 위해 소년들의 마을이라는 도시를 건설한 에드워드 조지프 플래니건이라는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보고 마음 속에 신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싹틀 만큼 플래니건의 교육 활동은 감동스러웠다. 실바는 자기도 신부가 되어 에스파냐에 어린이들을 위한 도시를 세우고 싶었다.
영화 한 편을 본 것이 아홉 살 짜리 아이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결정하는 체험이 된 것이다. 그 때부터 플래니건 신부는 어린 실바의 앞날을 이끌어 주는 빛이 되었다. 정말 신부가 된 실바는 고향인 오렌세의 가난한 동네에서 가난과 궁핍, 절망을 이겨내기 위해 함께 노력할 사내아이 열 다섯 명과 친구가 되었고, 그 부모님들의 동의를 얻어 1956년 '소년들의 도시'를 세우게 되었다.
실바 신부는 열 다섯 명의 사내아이와 낡아빠진 짐차 한 대로 알록달록한 현수막을 붙인 채 고물을 수집하고, 이렇게 모은 고물을 팔아 이제 막 첫 발을 내딛기 시작한 '소년들의 도시'의 생활비를 마련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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