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사] 단장사에서 살펴보는 화자의 목소리
- 최초 등록일
- 2003.12.11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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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1.연구목적
2. 연구사 개관
Ⅱ.본론
1.단장사의 특징
2.남성화자가 목소리인 단장사
Ⅲ.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목적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시대적 아픔을 겪고 난 후 조선후기에는 다양한 사회변화가 일어난다. 이것은 문학에도 예외가 없었으며 가사문학에도 적용된다. 절대주의적 사고에서 인식전환이 일어나 상대주의, 개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예술문학은 일상에 대한 관심을 돌린다. 이런 일상에 대한 관심은 실용가사와 애정가사의 시작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특히 섣불리 글로 표현할 수 없었던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사라는 형식을 통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는 현시대인들이 흥미롭게 주목할만한 것이다. 그리고 사랑이 표현된 가사 즉, 애정가사들을 유교사상에 의해 지배되던 조선사회에서 어떠한 특징을 지녔는지 분류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애정가사는 구성방법과 구성단계의 진술방법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우선 화자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인다. 그 이유는 남성과 여성이 조선이라는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삶의 방식에서 차이를 가졌기 때문이다.
본고에서 살펴볼 단장사는 남성화자의 목소리로 이끌어지는 애정가사이다. 조선시대에서 남성이란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체적 존재였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행위자로서의 남성이 사랑을 말하는 방식은 여성의 것과 다를 수밖에 없다. 본고에서는 단장사를 통해 남성화자가 어떤 방식으로 애정을 갈구하고 표현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정인숙,「가사에 나타난 시적 화자의 목소리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1.
최원식, 「가사의 소설화 경향과 봉건주의의 해체」, 『창작과 비평』, 1977년 겨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