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노동의 문제점과 정책적 대응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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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 변화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노동이 생겨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노동 또한 그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플랫폼은 정확히 무엇일까. 디지털 플랫폼의 사전적 정의는 온라인에서 생산, 소비, 유통이 이루어지는 장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유기적으로 유통할 수 있으므로, 업계에서는 이것을 점유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기도 한다는 부가적인 설명이 뒤따른다.
그렇다면 플랫폼 노동은 무엇일까.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탄생한 애플리케이션, SNS등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로 노동력이 거래되는 근로 형태를 이른다. 배달대행앱, 대리운전앱, 우버 택시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 앱 등의 플랫폼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이를 본 노동 제공자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시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쿠팡플렉스 등의 배달 대행업체와 우버와 같은 택시 앱, 카카오 T 드라이버 등의 대리운전앱 등을 들 수 있다.
슈미트에 의하면 디지털 플랫폼에서 수행되는 작업은 클라우드 워크 (cloud work), 크라우드 워크 (crowd work), 기그 워크 (gig work) 등으로 구분된다. 클라우드 워크는 작업이 위치 기반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수행될 수 있는 경우, 크라우드 워크는 작업이 불특정 개인이나 온라인의 정의되지 않은 그룹에게 주어지는 경우, 기그 워크는 작업이 특정 위치와 시간, 작업을 담당하는 특정 사용자에 의해 수행되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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