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데미안

목차

1. 줄거리
2. 전반적인 소감/ 느낀 점
3. 기억에 남는 구절/메시지

본문내용

개인적으로 술에 취한 대학생들에 대한 데미안의 생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에 의하면 그들이 연대라고 부르는 것은 패거리짓기일 뿐이며 이는 그들이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느끼는 불안함과 두려움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한 번도 자신을 안 적이 없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라는 그의 말은 마치 우리를 묘사한 것 같다. 연대라는 이름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놀기만 했을 뿐 한번이라도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집중하려던 적이 있었던가? 스스로를 깨닫고 내 운명의 길을 찾아 나서는 것이 삶의 의무인 것을 나는 그동안 왜 몰랐을까? 「데미안」은 소문대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작품이었다. 그러나 데미안이 알을 깨고 나와야 하는 싱클레어의 구원자였듯 내 속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살라고 말하는 작가 역시 방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든 젊은이들의 구원자임은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