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감정과 사랑의 기쁨을 전달하는 감정

소개글

시인이며 수필가로 활동하는 문필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시는 많은 글을 문예지에 발표하였으며, 몇 권의 저서가 있음.

목차

1. 사랑은 작게 시작하는 거야
2. 내게 기쁨을 주는 너에게

본문내용

사랑을 알게 하는 시 두 편을 감상합니다. 저자와의 약속에 따라 시의 인용과 사용을 허락합니다.
사랑을 시작할 때는 처음엔 작게 시작합니다. 사랑은 내 마음 속에서 어린 싹이 자라듯이 작게 자랍니다. 그러다가 점점 싹이 돋아 잎이 커지고 무성해 집니다. 사랑을 처음부터 크게 하면 상처 받을 일도 생기고 마음 아픈 일도 생깁니다.
사랑은 천천히 조금씩 해야 합니다. 사랑은 배려입니다. 내가 존경 받고 싶듯이 상대방을 존경하며 아끼고 보듬으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무턱대고 고백하거나, 힘으로 끌어안아서는 안됩니다.
사랑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사랑은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합니다. 사랑의 고백은 내가 준비되어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의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 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두르지 않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대심리가 있습니다.

참고 자료

정영일 시집 『지금 사랑하는 이에게』, 모아드림 기획시선 071
『문학중심』, 2018 제3호. 부산 세종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