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9.16
- 최종 저작일
-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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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기쁨이의 행동변화를 통해 슬픔과 기쁨의 공존을 통한 행복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처음에 기쁨이는 슬픔의 원을 그리고 슬픔이에게 모든 슬픔이 선을 못 넘게 하라며 슬픔의 존재를 부정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쁨이는 슬픔이의 가치를 인정하고 포용하기 시작했다. 즉, 슬픔이 무조건 기쁨으로만 치유되는 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후 기쁨이는 더 성숙해졌고 핵심기억에 모든 감정이 공존하게 되면서 라일리도 인격적으로 한단계 더 성장했다. 라일리의 머릿속 본부 리더가 기쁨이었듯이 내 머릿속 본부에서는 소심이와 슬픔이가 바삐 일하며 다른 감정들을 리드했을 것이다. 나는 항상 내성적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난 나를 소심한 아이, 내성적인 아이로 자꾸 내면화하고 정체화했다. 발표하기 전에는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떨렸고 새로운 모임을 갖거나 사람을 만나는 전날이면 인사말은 뭘로 하지,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들로 밤을 설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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