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치료
- 최초 등록일
- 2022.01.17
- 최종 저작일
-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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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분석심리학적 정신치료의 특징
2. 분석가의 수련
3. 분석의 실제와 심리학적 문제
4. 분석상의 특수기법
본문내용
정신치료는 임상의학 분야에서 환자의 심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심리학적 치료로 발전한 치료법이다. 이러한 정신치료는 단순한 증상의 소실, 고통의 일시적 경감, 직업 환경, 학교 환경에 대한 현실성 있는 적응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고 인격의 심층을 살피며 인격의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 보다 성숙한 사람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을 두는 치료이다. 인간의 개성을 살려 가기 위해서는 ‘변증법적 자세’의 치료태도가 필요하다. ‘변증법적 방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내가 아직 모르는 어떤 개인과 나라는 개인과의 ‘대화’이다. 그것은 내가 나의 권위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내 앞의 환자의 개성에 대하여 그럴듯한 말을 함으로써 그를 지배하고 그에게 영향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모두 버리는 데서 시작된다. “나는 다른 사람의 개성적인 것에 관해서 내가 내 속에 있는 나 자신의 개성에서 발견하는 것만을 이야기할 수 있으므로 마일 내가 아는 체를 하면 그것으로 다른 사람을 지배하든지 스스로 그 암시에 지배받든지 하게 된다”고 융은 말한다. 변증법적 방식이란 환자와 치료자가 “서로의 소견을 비교하는 데 있다. 이것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의 전제로 그를 제약함이 없이 자기의 자료를 충분히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가능하다. “치료자는 이미 행동하는 주체가 아니다. 하나의 개인적인 발전 과정을 함께 체험하는 사람이다.” 치료자는 환자라는 미지의 인간과 마주앉아 환자 자신도 잘 모르고 있는 그의 인격의 미지의 측면을 함께 찾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환자의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환자 자신으로부터 알아본다는 말은 환자의 의식뿐 아니라 무의식으로부터 알아본다는 말이며, 그런 뜻에서 꿈이나 그 밖의 무의식의 표현 내용을 살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리하여 분석심리학에서의 정신치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의 하나는 이것이 치료 방법이나 기술보다는 치료자의 자세를 무엇보다도 중요시한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