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씨 이야기

소개글

가느다란 금발의 여린 얼굴, 유행에 한참 뒤쳐진 낡은 스웨터 차림,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이 작가는 사람 만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상 받는 것도 마다하고 인터뷰까지도 거절해버리는 은둔자이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음에도 굳이 이곳저곳으로 은둔처를 옮겨 다니면서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고 살았다고 하는 저자는 극도로 빈한할 정도로 간단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지나치게 합리적이고, 계산적이고, 비인간적으로 변해가는 요즈음의 현실에서 저자의 독특한 삶의 방식은 인간의 순수함에 대한 갈망이요, 힘없는 자의 현실 세계에 대한 무언의 항거라고 생각이 된다

목차

1. 저자소개
2. 책내용
3. 감상평

본문내용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은 누구에게나 아련하고 때로는 슬프고, 아프게 다가 올 것이다. 저자의 책 『좀머 씨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치 한권의 동화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만큼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련하게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은 신기하고 새롭고 꿈같은 일들이 언제나 일어난다. 유년기의 아이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일들을 지식이나 문명에 의한 어떠한 편견도 없이 가만히 지켜보면서 앞으로의 세상살이에 중요한 의미가 될 자연의 질서나 존재가치 등을 배우게 된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냉혹한 세상이라는 현실에 부딪히면서 살아가지만 그러나 그 어린 시절의 추억은 때때로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다시 살아나곤 한다. 이 책은 우리 유년기의 풋풋한 추억을 일깨워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