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원작 영화 비교 페이퍼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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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유한한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이 시간을 거꾸로 인생을 살게 되면 어떨까?

II. <단편과 영화 비교>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인간뿐만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늙음과 죽음을 향해 가는 존재이다. 이 비극적인 조건은 어쩔 수 없는 힘이기 때문에 인간은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성을 가진 인간이기에 시간을 통제하고 싶어 하고,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욕망을 가진다. 시간에 대한 욕구는 인간이 시간을 거꾸로 산다면 어떻게 되겠냐는 상상을 만들어냈다.
거꾸로 흐르는 시간을 살아가는 인생은 비연속적인 삶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주어지는 나이라는 개념은 신체의 노화를 동반하지만, 경험과 기억도 함께 수반된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식, 명예, 지혜, 그리고 부와 같은 불변하는 가치들이 개인의 인생에 쌓여가는 것이다. 하지만 어린 나이의 노인이었을 때,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채 사회로부터 나는 이해할 수 없는 노인의 대접을 받을 것이고, 나이가 들어 아이가 되었을 때는 기억들이 사라져 내가 쌓은 경험과 지식, 부를 사용하거나 베풀 수 없게 될 것이다. 나의 시간과 쌓여가는 경험들이 단절된 인생을 산다는 것은 허탈함과 허망함을 줄 것이고, 결국 시간을 거꾸로 살아가는 인생은 가진 것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인생으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 같다.
시간을 거꾸로 살아간다는 것을, 오직 감정적으로 이해해보자면 슬픔과 고독이 가득한 인생일 것이다. 부모님보다 노화된 신체로 태어나서 타인의 돌봄을 받는 것까지는 평범한 아기로 태어나 도움을 받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부모님의 죽음 후에 나의 퇴화를 이해하고 돌봐줄 사람이 없다면 아이로서 세상을 홀로 살아가기란 벅차다. 다른 시간 속에서도 많은 인연을 만들겠지만, 결국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아이의 모습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남는 것은 고독과 슬픔이라는 것이다.
한편, 5~60대를 지나 청춘의 신체를 가지게 된 노인은 그동안 얻게 된 돈과 지혜로 노화된 신체로는 할 수 없는 도전을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