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자료) 관광콘텐츠 기획서 (IT활용)
- 최초 등록일
- 2021.10.22
- 최종 저작일
- 2020.06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목차
Ⅰ. 서론
1. 작품소개 및 선정이유
2. AR/VR 기술 활용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콘텐츠 (APP)
Ⅱ. 본론
1. 소설의 전체 시퀀스 분석
2. 문학 탐방길 설계
3. 콘텐츠 제작방안
Ⅲ. 한계점 및 결론
본문내용
소설 <탁류>는 <조선일보>에 1370년대부터 1938년대까지 연재된 장편소설이다. 당시 1930년대는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한반도가 전시체제로 편입되는 시기였으며 작품 속 주인공 초봉이의 비극적인 삶의 과정을 통하여 당시 1930년대 우리 민족 하층민들의 현실이 아주 잘 반영되어 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 탁류의 의미는‘더러운 물줄기’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채만식이 태어난 전라북도 군산이라는 장소를 설정하여 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자체가 탁류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즉, 탁류는 자본주의의 가치체계와 전근대적 식민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뒤엉켜 만들어진 혼탁한 세태를 재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미두와 같은 당대의 식민지 수탈을 드러내는 풍속과 연애관 등이 자세하게 묘사되어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이 이동함에 따라 마을의 곳곳의 공간도 함께 부각되어 나타난다. 즉, 탁류에는 두 가지 유형의 공간이 등장한다. 이는 각각 상징화된 공간과 구체적 공간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소설의 서두에 제시되는 금강에 대한 묘사는 소설 제목의 의미를 유추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상징화된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반면에 인물들이 구체적으로 활동하는 공간은 현실공간, 역사적공간, 구체적공간으로 나누어서 구별할 수 있다. 이러한 작가의 장소성을 기반으로 한 전개는 소설의 주제를 규정해주며, 당대 시대적 배경의 시간과 공간의 틀 속에서 인물들의 삶을 바라보도록 하고 있다. 특히 탁류의 초반부에서는 정주사의 이동 경로를 따라 군산의 도시 구조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를테면 서구에 나오고 있는 미두장-조선은행-째보선창을 배회하다가 전주통-동녕고개-경찰서 앞 네거리, 새로 난 정거장-소화통-개복동 복판-콩나물고개-탑삭부리 한 참봉네 싸전 가게까지 등장인물이 공간을 직접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