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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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을 보고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1페이지로 간략하게 되어있습니다.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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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다시 보았다. 원래는 ‘말아톤’을 보려고 했는데 tv를 보다가 이 영화에 관한 얘기가 나왔고 장애아동 중 정서 및 행동 장애로 볼 수 있게다 싶어 선택하게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건 주인공이 인복이 참 많다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주인공을 열린 마음으로 마주했던 션 선생님. 사실 지금의 나에겐 션 선생님과 같은 용기가 아직 없다. 사실 조금 무섭다. 이런 학생을 마주했을 때 과연 난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받아 줄 수 있을까, 내가 먼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얘기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자신이 없다. 영화를 보면서 계속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아마 나도 주인공처럼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을 이해하고 그대로 받아주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아직 가슴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같다. 학창시절 이 부분이 나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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