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마음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1.07.17
- 최종 저작일
- 2021.04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갈라진 마음들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평화의 이상과 한반도의 분단 현실
2. 본론
2.1. 남한과 북한에 남아있는 ‘분단의 마음’과 그 한계
2.2. 신현실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본 남북관계와 그 한계
3. 결론: 현실을 직시하며 이상을 잃지 않기
4. 참고자료
본문내용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세계가 양분된 거대한 구조, 냉전은 2차 세계대전의 끝과 함께 등장했다. 냉전의 거대한 서막을 알린 한국전쟁은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양분했다. 한때 전 세계를 제약했던 냉전 체제는 소련의 해체와 함께 자본주의 진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21세기가 되었다. 냉전의 주체들은 이미 냉전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이들이 만든 분단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반백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되고 있는 분단은 단순한 영토적 제한을 넘어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까지도 제약하는 거대한 틀로서도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분단은 한반도와 그 거주민에게 거대한 영향을 주고 있지만, 지금까지 분단과 북한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정치체제나 권력 구조에 집중되어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문화적 탐구를 통해 분단이 우리 마음속에 남긴 상흔에 대해 규명하고자 했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이 저서의 궁극적 지향을 ‘평화’, ‘탈분단’이라 설정한다. 그리고 그 실현방안으로 ‘자발적으로 먼저 선물을 주는 자’가 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주장하거나, ‘한반도 평화와 탈분단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동맹·증여·교역 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기존의 연구와 다르게 남북 주민의 문화와 인식에 주목한 저자의 시각은 틀에 박힌 인식과 분석을 넘어선, 한반도의 미래에 관한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의미가 있다.
참고 자료
이헌경, 「북한의 핵무장 목적과 대미 전략적 목표」, 『세계지역논연구논총』, 한국세계지역학회, 2008, 132면.
정종욱, 「햇볕정책 끝내야 통일이 가깝다」, 『한반도 선진화재단 기타 단행본』, 한반도선진화재단, 2007, 149-15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