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1.07.03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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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유례없을 정도의 베스트셀러였고, 철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비판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라는 관련 도서를 참고하였다. 주 독자층이 학생인만큼 ‘정의란 무엇인가’와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를 함께 읽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적절한 비판점을 찾아보았다.
목차
Ⅰ. 서론
1. ‘정의’란 무엇인가 - 복지, 자유, 미덕으로 보는 정의로운 사회
2.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 -‘미덕’이란 판단 과정에서 샌델이 이름 붙인 자신의 결론일 뿐
Ⅱ. 본론
1. 샌델이 말하는 공리주의 - 공리주의자들은 전부 냉혈한인가?
2. 샌델이 말하는 공리주의의 오류 - 공리주의는 정말 개인의 권리를 무시하는가?
3. 독자를 미덕으로 유도하기 위한 샌델의 밑밥 - 샌델이 독자를 미덕으로 유도하기 위해 든 잘못된 예시
4. 공리주의와 샌델 이론의 공통점 -목적론
Ⅲ. 결론
1. ‘정의란 무엇인가’의 가장 큰 문제점 -단지 봉합일 뿐, 문제해결의 부재
2. 두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낀 점
본문내용
1. ‘정의’란 무엇인가
- 복지, 자유, 미덕으로 보는 정의로운 사회
‘정의란 무엇인가’ 책의 제목은 이것이다. ‘정의’란 학자마다 의견이 상이하기에 사전에서도 정확한 의미를 세우기보다는 견해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를 제시해 놓았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선한 본성’을 정의라고 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의 본질은 평등, 평균적 정의와 배분적 정의’로 구분하였다. 이렇게 많은 학자가 내세운 여러 가지 의미의 ‘정의’를 샌델은 ‘복지’, ‘자유’, ‘미덕’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중에서도 그는 처음에는 세 가지의 요소를 비교해 가며 정의를 설명했지만, 책장이 넘어가며 결국은 ‘미덕’을 강조했다.
2.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
-‘미덕’이란 판단 과정에서 샌델이 이름 붙인 자신의 결론일 뿐
이 책은 유례없을 정도의 베스트셀러였고, 철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비판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다른 관련 도서를 참고하기로 했는데, 그 도서의 제목은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이다. 제목을 읽자마자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그렇기에 ‘정의란 무엇인가’와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를 함께 읽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적절한 비판점을 찾으며 독서를 할 수 있었다.
사회는 불의를 당한 피해자에게 호의적이지 않으며 정의롭지 않다. 책을 전부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상황에 따라 바뀌는 샌델의 이론과 같이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견해는 결국은 오류가 생겨 혼란을 초래할 것이므로 법률화, 공론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기에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의 저자의 판사인 지인들이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깊게 감명받아 판결을 내릴 때 샌델의 의견을 참고하여 판결에서 미덕을 중시하려 했다는 점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이 되었다.
참고 자료
이한,「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 미지북스,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