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 빨간지구 독후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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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장- 기후,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세까지
2. 2장- 변화, 미래의 유일한 상수는 기후변화
3. 3장-위기, 파국은 한순간에 찾아온다.
4. 4장-먼지, 있어야 할 먼지, 골칫거리 먼지
5. 5장-대응, 기후변화 시대에 생존하기 위하여
6. 6장- 예측, 알 수 없는 미래마저 준비해야 하기에
7. 총평

본문내용

인류학적으로 보았을 때, 현재 우리와 가장 가까운 조상은 ‘호모 사피엔스’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약 20만년 전에 지구상에 등장했으나, 인류가 농업을 시작하게 된 시기는 약 1만년 전이고, 7,000년 전에서야 문명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인류가 꽤 오랜 시간동안 문명을 탄생시키지 못한 이유의 해답은 그린란드의 빙하로부터 찾을 수 있다. 빙하로 인한 지난 10만 년 동안의 기온 변화를 살펴보면 우리의 조상들이 농업을 시작할 수 없었던 까닭을 바로 수긍할 수 있다. 이 기간 대부분은 빙하기였으므로 북반부 고위도까지도 빙하가 확장되어 있었고, 기온이 낮은 탓에 해양에서 증발되는 수증기의 양이 적어 지금보다 사막의 면적이 넓었다. 더불어 열대와 고위도 지역 간의 기온 차는 강한 바람까지 몰고 왔다. 즉, 이러한 변덕스럽고 혹독한 기후 속에서 사냥이나 채집 이외의 활동은 어려웠던 것이다, 인류는 빙하시대가 열어준 길을 따라 대륙을 벗어나 새로운 터전을 찾아 나섰다. 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나 아시아와 호주로, 북미로 계속해서 이주하는 과정에서 지구의 어떠한 극한 기후 조건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내성을 가지게 되었다. 빙하기의 후퇴 이후 등장한 간빙기인 ‘홀로세’가 도래하고 나서야 인류의 작물을 경작했고, 정착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