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민대학교 그리스 신화와 비극 소논문 A+ 레포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머리말
2. 리더의 정의와 본질
Ⅱ. 본론
1. 두 집단 분석을 통해서 전체적인 리더십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4명의 영웅들
2. 두 집단 내 모두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을 보이는 영웅 헥토르
Ⅲ. 결론
1. 욕망을 극복한 영웅들과 굴복한 영웅들, 그리고 현세대에 주는 교훈들
2.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Vneasie lyes the Head, that weares a Crowne.)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헨리 4세』에 등장하는 위 격언은 ‘리더’로서의 입지를 맡게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책임과 무게감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인간은 살면서 집단 내에서 존속을 유지하기 위해 구성원에 대해서 결정을 내리고 중대한 책임을 맡게 되는 ‘리더’라는 자리를 갖기 마련이다. 이것은 왕권같이 거창한 의미로의 집단에만 국한되지 않고 가정을 지키는 가장, 조별 프로젝트를 이끄는 조장 같은 작은 의미에서도 우리는 충분히 리더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들은 철학의 근원이 되는 고대 그리스의 신화와 비극에 등장하는 인간 영웅들의 면모에서도 잘 나타내고 있다.
본 논문은 그리스 신화와 비극에 등장하는 오뒤세우스(Ὀδυσσεύς), 이아손(Ἰάσων), 헤라클레스(Ήρακλης), 헥토르(Ἕκτωρ), 테세우스(Θησεύς) 이 다섯명의 영웅들을 가지고 이들이 리더로서의 자질이 있는지에 대해 아폴로니오스 로디우스의 『아르고나우티카 (Ἀργοναυτικά)』와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이아 (Μήδεια)』 ,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Ίλιάς)』와 『오뒤세이아 (Ὀδύσσεια)』, 플루타르코스의 『플루타르크 영웅전 (Λούκιος Μέστριος Πλούταρχος)』 이라는 책들을 통해 분석하면서 3가지의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첫째, “리더는 공동체의 생존과 구성원들의 자유와 행복을 가능하게 해주는 지혜와 능력 그리고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는 전제조건에서 봤을 때 앞에서 언급한 이 영웅들은 그러한 리더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들의 지혜와 능력 혹은 기술은 무엇이고 그들 중 전제조건과 모순되는 결점이 과연 하나도 존재하지 않은가?
참고 자료
박규철, 『그리스 로마 철학의 물음들』, 동과서, 힘찬북스, 2017.
아폴로도로스,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천병희 역, 숲, 2004.
아폴로니오스 로디오스, 『아르고호의 모험』, 김원익 역, 메티스, 2018.
에우리피데스, 『메데이아』, 김종환 역, 지만지드라마, 2019.
조지프 캠벨 『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 이윤기 역, 민음사, 2018.
케이반 키안저,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 서나연 역, 힘찬북스, 2020.
플루타르코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상), 이성규 역. 현대지성, 2016
호메로스, 『일리아스』, 천병희 역, 숲, 2015.
호메로스, 『오뒤세이아』, 진형준 역, 살림, 2019.
김요한, 「 아리스토텔레스의 리더십에 관한 연구」, 『동서철학연구』 23, 2019.
박병준,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욕망 -욕망에 대한 형이상학적 본질 탐구-」, 『가톨릭철학』 34, 2016.
정해갑, 「에우리피데스의 여성인물 연구: 『메데이아』(Μηδεια), 『헤카베』 (Ἑκαβη), 『박카이』(Βακχαι)에 나타난 이중성을 중심으로」, 『한국셰익스피어 학회』 20,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