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룩한 계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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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감독은 장진이다. 나는 장진 감독의 작품을 상당히 좋아한다. 특히 나는 ‘아는 여자’를 매우 좋아한다. 나는 장진을 한국의 주성치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장진 감독의 영화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것 같다. 나에게는 물론 호다. 하지만 아는 여자도 그랬듯이 이 영화도 모든 면이 완벽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영화 시작 부분에 동치성(정재영 분)이 사장을 겁박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리고 동치성이 재판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무려 7년을 선고받았다. 모든 것은 조직의 큰형님이 내린 지시였다. 주중(정준호 분)이 치성의 형량을 이야기할 때 큰형님이 재판 과정에 자신의 이름이 왔다갔다 했느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어느 조직이든 이런 상사는 정말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동치성은 교도소에 입소했다. 그 때 어떤 재소자가 부는 휘파람 소리에 치성은 광기 어린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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