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엽기적인 그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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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90년대 PC통신 시절 견우74라는 사람이 올린 글을 각색해서 만든 것이다. 주연은 전지현, 차태현이다. 이 영화의 장르는 러브스토리이다. 스토리는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되었고 전체적으로 전반전, 후반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 영화가 개봉된 것은 2001년이다. 이 때 유행했던 말 중의 하나가 바로 ‘엽기’였다.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녀를 딱 한 마디로 잘 표현한 단어인 것 같다.

견우는 공익근무요원을 마치고 대학에 복학한 공대생이다. 그는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우연히 술에 떡이 된 여성을 만나게 되었다. 그 여성은 지하철에서 구토를 했으며 견우를 보고 ‘자기야’라고 부른 뒤에 쓰러졌다. 견우는 그 자리를 수습하고 여자를 등에 업고 모텔로 갔다. 견우는 여자의 몸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그리고 토사물이 몸에 묻어 샤워를 했다. 견우는 여자에게 연락처를 남겼다. 얼마 후에 그 여자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렇게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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