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의 발전 단계
- 최초 등록일
- 2021.05.17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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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파벌주의(factionalism)
2. 분극화 현상(polarization)
3. 확장(expansion)
4. 제도화(institutionalization)
본문내용
미국의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은 정당제도의 발달이 국가를 근대화 시키는데 있어서 정치적 안정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보고 정당 발전의 과정을 파벌주의(factionalism), 분극화(polarization), 확장(expansion), 제도화(institutionalization) 네 단계로 전개하고 있다.
1. 파벌주의(factionalism)
이 단계에 있어서는 정치적 참여와 정치적 제도화가 미약하다. 각 개인과 집단은 전통적 정치형태의 패턴에서 탈피하긴 하지만 아직 근대적인 정치조직을 발전시키지는 못한다. 그리고 정치는 지속성이 없고 구조도 확고하지 못한 집단내에서 서로 경합하는 소수인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러한 집단들은 다만 어떤 개인이나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확립하게 되며, 따라서 근대정당의 본질적 요건인 조직의 지속성을 갖지 못하고 또 사회적 지지도 받지 못한다. 그러한 집단들이 바로 파당(faction)이라고 불리우는 것이며 그 후에는 정당형성의 과정을 밟고 있는 사회에서 정당의 형태가 파벌에서 시작하여 파벌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어느 파벌유형의 경우도 그 힘은 매우 제한되어 있었고 분산되어 있었다.
무정당정치와 마찬가지로 파벌정치 또는 정당정치 이전의 정치는 본질적으로 보수적이다. 따라서 이러한 파벌들은 정치적 활동을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확대하려고 하지 않으며, 설사 소극적으로나마 하려고 해도 충분한 조건이 성숙돼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 노력은 거부당하게 된다. 그 결과 파벌의 활동은 고립 당하게 되고 또한 페쇄적 체제(closed system)가 되기 쉽다.
참고 자료
Samuel P. Huntington의 정치발전론 소고 / 공보경
한국정당정치의 발전에 관한 연구 / 유병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