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북한사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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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이후 70여 년 동안 남한과 북한은 치열한 대결구도속에서도 동포애에 기초한 통일달성을 민족적인 과제로 삼아왔다. 이러한 점에서 남북한은 경쟁과 적대관계를 지속해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평화적인 통일달성을 위해 공존공영의 협력을 모색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분단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평화공존 속에 공동번영을 모색해야 하는 현실에서 편향된 인식과 판단에서 벗어나 북한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한다.

첫째, 북한을 공존공영의 상대로서 인식해야 한다. 한반도 분단구조 속에서 북한의 실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북한이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야 할 공존공영의 상태라는 것을 의식해야한다. 남과 북은 통일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상대로서 대결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여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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