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시장(서평)
- 최초 등록일
- 2021.04.26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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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로시 넬킨 저 "인체 시장"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마무리
본문내용
먼 훗날, 어쩌면 우리는 신체 일부분에 바코드를 새기게 될지도 모른다. 인간 그 자체가 상품 취급을 받게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누군가는 이를 비약이라고 할 수 있으나,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인체 시장을 방관한다면 이는 더 이상 비약이 아니게 될 것이다. 과연 돈만 된다면 인간의 신체 일부를, 유전자를 사고파는 일이 정당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돈으로 다른 이의 신체를 통제할 권리를 가지는 것이 과연 윤리적으로 옳은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언제부턴가 인간의 신체는 상품화되어 타인에게 통제를 받게 되었고 이것은 결국 ‘인체 시장’이라는 기괴한 틀을 만들어냈다. 생명공학에 관한 연구는 더 이상 공익을 위한 연구가 아닌 거대한 사업의 장이 되었으며, 인간은 실험체로 전락하게 되었다. 극단적인 자본주의적 사고에서 인간의 몸은 돈이 되는 하나의 수단으로 보일 수는 있으나, 결코 이러한 관점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
참고 자료
이재명, 「[단독] “황우석 논문 조작, 10살 소년 살리려 제보했다”」, 『한겨레』, 2014.3.5
로리 앤드루스·도로시 넬킨, 『인체 시장』, 궁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