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 의 구성과 해석

소개글

"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 의 구성과 해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백암 박은식의 생애와 활동
Ⅲ. 혈사, 血史의 편찬과 성격
Ⅳ. 혈사血史 구성과 내용
Ⅴ. 맺음말
Ⅵ.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백암 박은식은 민족주의 역사학을 개척하고 선도한 인물이자 독립운동가이다. 그가 집필한 韓國獨立運動之血史 (이하 血史 )는 제목 그대로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한 피의 역사를 정리한 것으로, 1920년 러시아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韓日關係史料集 을 참고하여 작성되었다. 血史 는 3.1운동을 기준으로 上編과 下編으로 나뉘는데 여기에서는 上編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上編은 1884년 갑신정변부터 1911년 105인 사건까지를 범위로 하며 독립운동사와 일제침략사를 사건별로 서술하였다. 이 글에서는 먼저 박은식의 생애와 활동을 살펴보고, 이어서 血史 上編의 체제와 구성, 내용을 살펴 그의 역사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백암 박은식의 생애와 활동
박은식은 1859년 황해도 황주 출신으로, 1898년 전후까지 주자학자로서의 길을 걸었다. 그러던 중 양명학의 수용과 급변하는 시대에 부응하여 皇城新聞 , 大韓每日申報 의 주필로 활동하였고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등에 참여하며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 교육에도 앞장섰던 그는 서우학회, 서북협성학교 등에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學規新論 간행, 西友 , 西北學會月報 의 주필이 되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그의 활동은 국권회복을 위한 자강론에 기반한 것이었다. 그는 우승열패의 법칙이 지배하는 국제사회에서 “자강의 성장을 배양하고 자립의 기초를 기르지 못하면, 영원히 타인의 노예가 될 뿐”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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