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지 않을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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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비연애 칼럼리스트이며 <계간홀로>의 발행인인 이진송씨의 책 <연애하지 않을 자유>는 하지 못하는 연애가 아닌 자발적 홀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연애를 통하여 인간관계의 다양성과 선택에 대한 존중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인 편견과 성차별, 고정관념등 사회적 문제점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연애는 무언가 하지 않을 자유를 침해하는 여러 가지 요소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노오력의 배신에서도 다루었던 사회문제를 약자에게 뒤집어씌우는 케이스가 연애에도 적용된다. 연애하지 않을 자유는 소비사회에서 소비하지 않아 내수경기침체를 시키는 원인이 되고 결혼하지 않거나 늦은 만혼으로 저 출산 국가를 만들었다는 혐의를 쓴다.
역사적으로 연애는 시기에 따라 다른 인식으로 다른 대접을 받았다. 1920년대 연애는 개인적 감정이기 보다는 근대를 모방하는 표상이자 동경의 상징이었고 정신적 사랑을 우위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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