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에서의 하루 요약과 서평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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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서평

본문내용

<요약>
이 책의 의 배경이 되는 고린도는 로마의 속주 아가야 지역의 중심 도시이다. 아가야의 수도로 지정된 후 아덴(아테네)의 많은 것들이 정치경제의 중심지인 고린도로 옮겨왔다. 레케움과 겐그레아, 이 두 항구는 고린도가 무역과 상업이 발달한 지중해 중심 교역지가 되는데 지리적 역할을 했다. 이 두 항구를 잇는 길인 ‘디올코스’를 만들어 항해거리를 단축했다. 배를 썰매에 실고 3km에 달하는 길을 노예들이 끌어서 운반했다. 젊은 네로 황제의 이스트미아 개발계획과 선박용 운하를 고린도지협에 건설하려는 시도는 운반 인부와 썰매 대여로 부를 축적한 자들의 원성과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이 되었다. 4대 그리스경기 중 하나인 이스트미아 여름대회가 포세이돈을 숭배하기 위해 2년 마다 이 곳에서 열린다. 높은 곳 아크로코린트에는 아프로디테 신전이 보이고, 그 아래로 펼쳐진 고린도는 난기류의 영향으로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

주인공 니가노르는 27세 자유인이고, 160cm 작은 키에 원칙과 윤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야기는 카레라 대리석을 추가 구매하러 로마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중 략>

<서평>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본문에 언급된 내용을 바울서신에서 찾아보는 것이다. 그 작업 만으로 이 책이 단순히 지어낸 소설이 아니라 펄펄 살아 숨 쉬는 책이라는 느낌을 주었고 특히 신약성경 중 바울서신에 나오는 사람들을 등장시켜 성경에 근거한 역할들을 부여한 서술은 마치 성경의 인물들을 직접 만나보는 것 같다.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는 것 느낌이 희열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의 내용 중 내가 맞춰 본 흥미로운 퍼즐들을 소개한다.

제일 먼저 이 책의 주인공인 에라스도는 실제 인물이다. 고린도 대극장 앞 도로에 조영관 직분을 얻기 위해 자비로 도로를 포장했다는 비문이 있다. 이 글의 배경이 갈리오의 재판을 근거로 볼 때 주후 52년경 쯤이고, 50년대 고린도 조영관이 에라스도였으며, 로마서 16장 23절에 바울이 소개하는 문안을 전하는 도시의 재무관 에라스도가 이 글의 주인공이 틀림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