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음악적 상상력과 문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음악적 상상력과 세상의 표현
Ⅲ. 음악적 중얼거림의 수사적 접근
Ⅳ. 결 론
Ⅴ. 참고 문헌
본문내용
우리 주변에 늘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하는 것이 있다. 바로 음악이다. 우리는 음식을 먹을 때,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극장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기다릴 때, 또 라디오를 들을 때, 음악을 듣는다. 사실 침묵의 순간을 그냥 맞이하는 사람보다 그 시간에 음악을 들으려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이렇게 음악은 늘 우리와 함께 있다. 인류학자인 존 블래킹은 “우리 사회는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만이 ‘음악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 행동을 보면 모두가 음악을 듣고 소리의 유형을 식별하는 등의 기본적인 음악 능력을 갖고 있다.” 며 인간의 삶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을 이야기한 바 있다. 분명, 음악적 상상력으로 현대를 진단하고 음악을 흥얼거리듯 소설을 쓰는 젊은 작가 두 명이 여기 있다. 김중혁과 한유주가 바로 그들이다. 사실 소설과 노래를 연관 지으며 ‘뜬금없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그 둘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이 완전히 뜬금없는 것은 아니다. 소설과 음악 모두 의사소통의 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저명한 음악학자인 브루노 네틀은 음악을 “언어영역 밖에 존재하는 인간의 소리의사소통”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으니까. 또한 우리는 ‘언어’의 개념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언어는 ‘단어와 문법’이 전제된 문어(文語)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실상 언어라 함은 날마다 쓰면서도 문법과 항상 맞아떨어지는 것만은 아닌 구어(口語)도 포함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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