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어휘 교육론-한국어 유의어(비슷한 말)와 반의어(반댓말)를 한국어 교육에서 효과적으로 교수-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써 봅시다.
- 최초 등록일
- 2021.04.16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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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어휘 선정
1) 유의어
2) 반의어
2. 교수-학습 계획안
3. 브레인스토밍
4.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어휘 선정
유의어란 비슷한 뜻을 가진 낱말을 말하며, 이러한 관계에 있는 어휘를 유의 관계라고 한다. 한편 반의어는 서로 반대되는 뜻을 가진 낱말을 일컬으며, 이 관계에 있는 어휘를 반의 관계라고 칭한다. 한국어의 유의어와 반의어 중 실제 수업에서 교수-학습하고자 하는 어휘로 선정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유의어
유의어를 사용하게 되면 네 가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첫째, 어휘량을 확장하는 유용한 수단이 된다. 둘째, 유의어 사이에 존재하는 세세한 의미 차이를 인식하면 사고력을 훈련할 수 있다. 셋째, 유의어군에 의해 단어를 유형별로 인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막연한 개념을 확고히 할 수 있다. 넷째,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휘의 의미에 관한 분석력을 향상하면 고도의 언어 구사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러한 어휘 교육의 성과를 위하여, 일상에서 자주 사용한다고 판단되는 양태부사 유의어와 높임에 의한 유의어의 결을 구분하고자 한다.
(1) 양태부사 유의어
① 만약:만일 ② 아마:어쩌면:혹시 ③ 당연히:물론 ④ 꼭:반드시:제발
⑤ 결코:절대로 ⑥ 과연:정말로 ⑦ 분명히:확실히 ⑧ 도리어:오히려:차라리
(2) 높임에 의한 유의어
① 드시다:잡수시다:먹다 ② 집:댁 ③ 자다:주무시다 ④ 주다:드리다
⑤ 있다:계시다
2) 반의어
반의어는 그 의미 관계가 서로 반대되는 말을 뜻하며, 이러한 관계에 있는 단어를 반어 관계라고 한다. 반의어는 크게 상보반의어, 관계반의어, 정도반의어 세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상보반의어란 서로를 보완하는 반의어, 다시 말해 상호 배타적(보완적) 반의어로서 두 관계가 대립하는 것을 말한다. 관계반의어는 두 단어가 서로 반대되는 관계로서 대응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정도반의어는 정도의 차이에 따른 반의어로, 두 극단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중립 단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박아름, 「한국어 교육을 위한 유의어의 의미 연구:명사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9
유봉현, 「브레인스토밍 기법이 창의적 사고력 증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1..
유추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유의어 교육 연구:고유어와 한자어 간의 유의어를 중심으로」,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11.
최미옥, 「고급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반의어 교육 방안 연구:동사·형용사를 중심으로」, 호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