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우주론에 관한 철학적 접근 - 희랍과 기독교 사상의 비교를 통해 본 인간과 우주의 근원-
- 최초 등록일
- 2021.04.02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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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양의 우주론에 관한 철학적 접근 - 희랍과 기독교 사상의 비교를 통해 본 인간과 우주의 근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1. 정적 우주론 ; 우주 영원설과 우주 창조설
2. 우주 진화설
3. 우주 팽창설과 폭발 우주론(빅뱅 이론)
4. 현대 과학의 한계
II. 희랍 : 이데아와 질료
1. 플라톤의 이원론
2. 데미우르고스의 우주 제작
3. 이성적 인간의 성립
4. 형상과 질료
III. 기독교 : 신(神)과 무(無)
1. 무로부터의 우주 창조
2. 기독교에서의 인간 본질
3. 정통 기독교와 신비주의
4. 희랍적 사유와의 비교
5. 순수무와 유사무 논쟁
본문내용
인간과 우주의 근원은 무엇인가? 현대 과학적 관점과 그 한계에 대해 접근 해 볼 필요가 있다.
1. 정적 우주론 ; 우주 영원설과 우주 창조설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우주는 무한하고 영원한 존재임에 반해 우리 인간의 존재는 유한하고 무상한 존재로 느껴진다. 우주는 예전부터 현재 모습 그대로 시작도 끝도 없이 영원하게 존재해 온 것처럼 여겨진다. 이것이 ‘우주 영원설’이다. 우주는 또한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운동, 즉 원운동을 한다. 우주는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그냥 스스로’ 그렇게 존재하고 운동한다. 하지만 형이상학자들은 우주의 ‘시작’을 묻기 시작한다. 그들은 우주가 ‘그냥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계획되고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형이상학자들은 우주를 만드는 신적 존재를 설정한다. 플라톤(Platon)의 ‘데미우르고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부동의 운동자’, 기독교의 ‘야훼’ 등이 그 예다. 이처럼 우주가 초월적 존재에 의해 만들어졌거나 창조되었다는 주장이 ‘우주 창조설’이다. 우주 영원설과 우주 창조설 모두 우주가 동일한 범위의 공간에서 동일한 궤도를 따라 원운동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시작이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두 설 모두 지금까지 우주의 존재방식이 일정하고 불변적이라 간주한다. 이런 맥락에서 우주 영원설과 우주 창조설은 ‘정적 우주론’에 속한다.
2. 우주 진화설
19세기 초부터 정적 우주론에 대한 비판이 행해진다. 우주는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에서 시작하여 긴 역사를 두고 변화해 왔다는 ‘우주 진화설’이 주장된다. 우주 진화설이 정적 우주론을 부정하는 근거에는 방사선 동위원소 계산법과 열역학 제2법칙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적 우주론을 주장한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 또한 그 근거가 된다. 만유인력 법칙에서 주장하는 인력에 의하면 우주의 별들이 하나로 모여들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