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 최초 등록일
- 2021.02.19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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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난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아닐까. 작년에 개봉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여러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은 한 영화를 기억할 것이다. 부잣집을 숙주 삼아 파고들어 피를 빨아먹는 가난한 사람들을 그린 영화, 기생충. 기생충은 부자와 빈민의 차이를 극명히 그리며 그들의 간극, 그리고 그들의 미묘한 동질을 보여주었고 결국 파멸에 이른다. 2019년에 기생충이 있다면 1978년에는 이 소설이 있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난쟁이 가족에 관한 이야기,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이하 난쏘공)은 12편으로 이루어진 연작 단편 소설이다. 수학 선생의 탈무드 일화로 시작하는 뫼비우스의 띠부터 마찬가지로 수학 선생이 나오는 에필로그까지, 12편이 모두 이어지고 각각 하류층과 중류층, 자본가의 시점에서 내용을 풀어낸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하류층의 이야기이자 이 연작소설의 중심을 파고드는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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